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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어떤 공간에서 혹은 위계에서 자신이 부품처럼 느껴질 지라도, 부품의 관점이 아닌 전인적 관점에서 그 순간들에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러나 그 질문들을 불만으로 표현하거나 유기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질문들을 잘 기록하고 분류하다 보면, 현실적으로 꽤 쓸만한 방법들을 찾을 수 있다 믿고 싶으니까…

세상이 컴퓨터 게임과 다른 점은 상대적으로 룰을 무시해도 진행되기 때문이 아닌가.

이렇게 잠들고 싶다

해가 지면 차분한 마음으로 하루를 정리하고. 풀벌래 소리를 조금 가린 채 잠들고 싶다. 젖은 나무처럼 잠을 자다가. 아침에 작은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와. 낮은 새벽공기의 서린 기분에 힘입어. 눈을 뜨고 싶다.

음 잠깐 봤어

새로운 지평이라는 걸. 나와는 다른 배경으로 부터 각 각의 관점이 각 삶들을 이루고 있다는걸. 각각의 판단과 편견도 모두 동일한 무게감으로 세상을 구성하고 있다는 걸.

단순하고 감각적이고 솔직한 것이 어쩌면 모두가 바라는 것의 본질일까. 때문에 만약 이같은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호감있는 사람들이렸다. 다만 경제적으로 사회의 다수가 그런 사람들일 수는 없으니까. 집단 이상이 이상으로 남겨지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