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지원이 성사되지 않음을 계기로 그간 왜 목표를 좀더 분명하게 가지고 살아오지 못했는가 라는 자성하게 되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내적 관점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작업을 돌이켜 보았을 때 산만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좀 더 범위를 줄여야 한다.
-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디자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
- 세상에 대한 자각을 통해 삶의 태도에 있어 긍정적인 관점을 부여하는 것
우선 주제의식에 대해 위와 같은 점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리서치나 고민들의 깊이가 얕았음을 알 수 있었다. 따러서 이점과 관련하여 다양한 사례조사, 고민, 작업이 필요하다.
첫번째 주제는 우리가 세상을 보는 눈을 디지털 매체의 장점을 통해 실제적으로 넓히는 것인데, 사실 이 생각의 근저에는 그 작업이 가능한 중의적이며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함을 전재로 하고 있다. 따라서 내가 속단적인 평가를 내리기 보다 사용자에게 그 평가를 열어둘 수 있도록 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가능하면 이 주제는 실용적으로 다루어 졌으면 하는데, 앞으로 실제 업무 프로세스나 연구 등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방법론 및 프랙티스를 얻어야 할 것 같다.
“돌이켜 보니 산만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좀더 범위를 좁혀야 한다. 집요해 질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서 근거있는 로우데이터를 확보하고 해석하는 방법 등을 배워야 할 것이다, 또한 이를 디자인 결과물로 끌어내기 위한 몇가지 기술적인 단련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리스트(소주제들, 공부해야하는 범위 등)를 우선 정리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것이다.
둘째로, 이러한 작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었으면 하는 점, 즉 우리 스스로가 세상을 이해하는 눈을 가짐에 있어 그 결과가 비관적인 관점으로 흐르기 보다 가능하면 인간 본연의 존재적 불안감을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현명하게 세상을 바라보되 비관하지 않는 것. 이러한 관점을 통해 우리네 삶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싶다. 여기에는 내 판단이 들어가게 될 것이며, 이 판단을 위해 다양한 독서가 병행되어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제기된 문제는 영어다.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함에 있어 너무나 많은 한계가 느껴졌다. 사실 단순히 영어에 대한 문제 뿐만이 아닌 언어능력에 대한 결핍에 대해 자성을 해야한다. 가능한 많은 독서와 글쓰기, 말하기, 듣기를 연습해야 할 것 같다.